[뉴스핌=정경환 기자] 한맥투자증권이 경영개선계획 불승인으로 파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한맥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계획에 대한 불승인 결정을 통보받았다.
앞서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코스피200지수옵션 주문 실수로 발생한 약 460억원에 이르는 손실 탓에 파산 위기에 처하자 지난달 14일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계획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맥투자증권은 경영 개선을 위한 다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파산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한맥투자증권은 주문 실수로 문을 닫는 최초의 증권사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개선계획 불승인이 곧 파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주문 실수 당시 360억원의 수익을 거둔 미국계 헤지펀드 '캐시아'를 상대로 한 이익금 반환 협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