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인들의 가계 사정이 넉넉해지면서 중국의 금 수요도 따라 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금 위원회(WGC: the World Gold Council)를 인용, 중국의 금 수요가 향후 4년 동안 25%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인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이 같은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알버트 쳉 WGC 극동지역 담당 임원은 "중국은 개인의 소득 수준이 꾸준이 좋아지고 있고, 공공 저축도 쌓여 있다"며 "이는 중국의 금·귀금속 수요가 일정 규모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금 보유량은 1054.1t으로 세계에서 5번째 수준이다. 중국 정부가 시행해온 정책도 금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상하이 금거래소가 설립됐으며, 지난해 후안 에셋 매니지먼트와 구오타이 에셋 매니지먼트가 출시한 금 관련 거래상품은 처음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쳉은 "중국 전 지역에 걸쳐 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중국인의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는 데다 정부 정책에 힘입어 향후 금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