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값이 완만하게 상승하며 3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가 급락에 대한 경계감이 금값 상승에 힘을 실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8.5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327.5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5월 인도분 역시 6센트(0.3%) 상승한 온스당 20.01달러에 마감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 분리주의에 강경 대응을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될 경우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고개를 들었다.
H.C. 웨인라이트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투자자들 사이에 ‘리스크-오프’ 심리가 부각됐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는 이에 대한 경계감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트코닷컴의 짐 위코프 애널리스트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치가 이번 주말까지 금값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금값의 상승 흐름에도 골드만 삭스는 연말 목표치인 온스당 1050달러를 유지, 금값 약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백금 7월물이 4.80달러(0.3%) 오른 온스당 1467.40달러에 마감했고, 팔라듐 6월물이 4.7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81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동 5월물은 파운드당 3.05달러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