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지표 호조에 사흘 만에 상승하며 2000P 선을 회복 중이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7.77포인트, 0.39% 상승한 2004.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소매지표가 좋게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며 "미국 다우지수도 16000 선 수준이면 어느 정도 조정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이제 반등할 타이밍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날 14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2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185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기관은 4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5억원, 비차익에서 447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운수창고 그리고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은행과 증권업종이 1~2% 대 상승폭으로 특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비슷하다. SK하이닉스가 2% 넘게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하나금융, 신한지주 그리고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그리고 삼성화재 등은 하락세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한파에서 벗어나며 2분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인 가운데 유럽의 실물지표 개선 등도 호재로 작용하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이날 밤 옐런 연준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펀드 환매 등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 0.34% 오른 563.96을 나타내며 4일 연속 상승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