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으며 1년반 만에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미국 경제가 지난 겨울 한파 영향을 벗어나 2분기에는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하며 2012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에 기록한 0.7% 증가(수정치)보다 증가세가 가속화된 것이며, 0.8% 증가를 점친 전문가들의 전망치도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소매판매 지표는 고용지표에 이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한경기 둔화를 마감하고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가 3.1% 급증하며 전체 소매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하며, 1년만에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다.
건축자재 및 조경자재 판매도 1.8% 증가하며 8개월래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 기기 판매는 1.6% 감소했으며, 주유소 판매도 1.3% 줄었다.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1.4% 증가하며 4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