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금융당국이 전산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한국거래소에 대해 고강도 검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거래소의 매매거래 시스템부터 내부통제에 이르기까지 고강도 검사를 벌였다.
이는 최근 거래소에서 전산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에서는 지난해 7월 코스피 지연 송출을 시작으로 야간선물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국고채 3년물 거래가 중단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코스피 종가 송신이 약 20분 간 지연되는 사고로 또 다시 시장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규정 위반이나 직원 과실 사항 등이 발견되면 증권선물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2012년 2월 국고채 5년물의 거래가 4시간 동안 중단됐을 당시 거래소에 대한 부문 검사를 실시, '기관주의' 조치하고 직원 5명을 제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