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주식 시장의 하락 분위기에 동반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에 대한 부담도 유가에는 부정적이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0센트, 0.19% 하락한 배럴당 103.40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52센트, 0.48% 내린 배럴당 107.46달러선으로 물러났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3월 중국 무역수지가 수입 감소 여파로 77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동기간 중국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1.3% 급감하면서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4% 증가를 예상했지만 반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출도 6.6% 줄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4.0% 증가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리비아가 동부지역 하리가 항구에 대한 선적중단 조치를 해제하며 추가 원유수출 전망을 밝게한 것도 유가를 압박했다.
한편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년래 최저 수준을 보인 것은 그나마 낙폭을 제한하는 재료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만2000건 감소한 3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2만건을 하회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 5월 이래 최저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