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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급락 걱정할 필요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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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 조정 국면…美경제 성장성 약화와 구분해야"

[뉴스핌=김성수 기자]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주가 급락이 나타나고 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7일(현지시각) 기준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6% 하락한 4079.75를 기록했다. 지난달 최고치에 비해 6.9%나 폭락한 수준이다. S&P500지수는 지난주 최고치보다 2.8% 급락했다.

◆ 정상적 조정상황…조정 크면 빈도도 적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맥 데스크의 리처드 배리 부사장은 이는 주식시장에서 자연 발생하는 조정(correction)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주가는 지난 2012년 이후 한 번도 제대로 조정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적당한 조정은 시장을 더 정상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배리 부사장은 조정이 클수록 발생 빈도도 적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 5% 조정이 나타나는 빈도는 1년에 3번이고, 10% 조정은 1년에 한 번, 20% 조정은 3.5년에 한 번 정도라는 것이다.

그는 "대규모의 매도세가 생길 경우도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그 때문에 보유 주식을 전부 처분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 현재 증시, 급락 vs 박스권…보기에 따라 '다르다'

현재의 증시 상황은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JP모건 애셋매니지먼트는 시간 간격이 다른 두 개의 S&P500지수 차트를 제시했다.

S&P500지수 추이 (1997년~2014년 3월 31일)[출처: JP모건 애셋매니지먼트(비지니스인사이더 재인용)]
첫번째 차트는 기간이 1997년~2014년까지 설정돼 있으며 1년 단위로 눈금이 매겨져 있다.

이 그림을 보면 현재 S&P 500지수는 꼭지까지 올라와 있다. 마치 지금의 하락세가 앞으로 2~3년간 이어질 폭락을 예고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번째 차트는 기간이 1900~2014년 초반으로 돼 있으며 눈금은 10년 단위로 매겨져 있다.

S&P500 지수 추이 (1900년~2014년 3월 31일)[출처: JP모건 애셋매니지먼트(비지니스인사이더 재인용)]
이 차트는 현재 증시가 마치 박스권 장세의 일부분인 것처럼 나타난다. 좀더 낙관적으로 보면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상승세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 주가 급락은 美경기 둔화와 '별개'

현재의 주가 급락과 미국 경기상황은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톰 갤빈 씨티 내셔널 로치데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미국경제 자체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고용시장은 전반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19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9만5000개를 하회하지만, 유진투자선물 김대형 연구원은 "3월 지표보다는 2월 수정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전월인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예비치인 17만5000개에서 19만7000개로 상향 조정됐다.

2월 예비치와 3월 전문가 예상치를 합하면 지난 2개월간 일자리 수는 37만5000개 증가에 그친다. 반면 3월 실제치와 2월 수정치를 합하면 38만9000개 증가한 것이다.

김대형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뉴욕 주가지수의 급락은 고용지표 부진 때문이 아니라 지금까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따른 가격부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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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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