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리비아의 원유 공급 재개 협상 타결에 브렌트유와 동반 하락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70센트, 0.69% 하락한 배럴당 100.44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89센트, 0.83% 하락한 배럴당 105.83달러선에서 거래선을 형성했다.
지난 주말 리비아 당국과 반군은 협상을 통해 주에이티나와 하라가 항구의 생산 및 선적 재개에 합의해 조만간 해당 항구들의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규모 항구인 라누프와 에스 사이더의 생산재개도 2~4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지난달 리비아의 원유 생산은 전년동기의 140만배럴보다 25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애널리스트는 "리비아의 소식이 유가 시장에 압박을 가했다"며 "공급 증가는 시장을 하락세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증시가 동반 하락한 것도 시장 분위기를 무겁게 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또다시 1% 수준의 낙폭을 보이며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세에 몰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