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4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재료 부재로 보합 출발한 시장은 외국인의 3년 선물 매도와 기관 매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와 연기금 등이 매수를 지속해 시장이 지지되고 있다. 다만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에 그치는 모습이다. 전날에 비해 현·선물시장의 움직임이 제한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이 외국인 매도 물량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외인이 아직 롱에 가까워 조금씩 매도하며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의 경우 컨센과 비슷하기만 하면 미국채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 1시 46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3bp 오른 2.88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0bp 하락한 3.1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7bp 내린 3.54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과 같은 105.69를 나타내고 있다. 105.67~105.7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09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틱 상승한 112.00에 거래되고 있다. 111.98로 출발해 111.92~112.0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외인 매도 물량을 잘 받아주고 있고, 연기금 쪽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지표 관망도 있겠지만 수급적으로도 견조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 전체 미결제가 3000개정도 줄었는데, 외인이 아직 롱에 가까워서 CD 매도를 통해 롱포지션을 줄이는 과정인 것 같다"면서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부터 증권사가 현물과 연계해 선물 매수를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면서 "각자 포지션 관리를 하는 중인 듯 하며 외인 매도를 시장이 잘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비농업고용지표의 경우 컨센하고 비슷하게만 나와도 미국채 금리 상승 재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시장 컨센이 좋긴 하지만 예상치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끝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