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시장은 롱심리가 있었으나 결국 롱스탑하며 전일과 같은 무거운 장을 보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오른 1057.9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밤 상승한 역외환율(NDF)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058.50원에 개장해 9시 반쯤 발표한 호주 지표결과의 부진으로 1059원대까지 레벨을 높였다. 11시 이후부터는 전반적으로 하락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가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59.50원, 저가는 1057.1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3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연속 7거래일 매수우위를 유지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하단을 경계하며 롱심리가 일어났지만 결국 못버티고 롱스탑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반적으로는 매도가 우위였다는 의견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매수세가 강한 때도 있긴 했지만 오전 이후에는 외국인 주식 매수라든가 수출네고 때문에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역외에서 매도는 계속 나오는데 1050원대에 대한 경계감이 컸다"며 "오늘 있었던 롱심리를 뒷받침하는 수급이 있었다면 롱플레이를 했을텐데 심리적으로 어려운 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에서 달러 매도 흐름이 강하고 아직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도 많다"며 "당분간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하는 심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