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약 1% 상승한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 지난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25.56엔, 0.84% 상승한 1만5071.8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5.41포인트, 0.45% 오른 1216.77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일시적 보합세지만 전일에 이어 103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엔화 약세) 오늘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오후 5시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04% 오른 103.89엔, 유로/엔은 0.03% 하락한 142.97엔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혼다자동차와 파나소닉이 1.04%, 0.58% 상승했다. 반면 닌텐도는 0.62%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금융주와 부동산 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29포인트, 0.74% 내린 2043.70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9% 하락한 8888.54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에선 중국농업은행과 중국은행이 2.05%, 0.77% 하락했다. 중국 공상은행도 0.58% 떨어졌다.
반면 홍콩 증시는 강보합에 마감했다. 전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해 투자 심리가 일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지수는 0.18% 상승한 2만2565.08을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은 2일(현지시각) 올해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중서부 지역의 철도 건설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감세 혜택을 2016년 말까지 연장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같은 부양책은 효과가 제한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체 부양 규모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성장률 둔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왕 웨이준 제상증권 전략가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은 경기둔화 우려를 상쇄하기에는 미약해 보인다"며 "시장은 지난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에 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