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000선을 터치한 후 강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7일째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다.
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08%) 오른 1998.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4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436억원, 136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1억8900만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57억1000만원 매도우위로 전체 55억21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64%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과 유통업이 상승중이다. 반면 섬유·의복과 서비스업,음식료품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KB금융과 NAVER, SK텔레콤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기아차와 한국전력은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국의 고용분석업체 ADP는 3월 민간부문 고용이 19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7만8000명(수정치)보다 많은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도 지난 2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취합한 시장 전문가 예측치 1.3%를 뛰어넘은 수치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 민간고용과 공장주문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의 미니 경기부양책 발표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2000선에 근접함에 따라 외국인 매수와 투신, 금융투자 중심 기관 매도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며 혼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만 기관의 매물소화 과정 이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형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32%) 오른 559.44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외국인이 65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이 7억원, 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CJ E&M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50% 오르는 중이고 메디톡스도 2% 가까이 상승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