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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장혁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 연기에 주안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이날 장혁은 극중 등장하는 두 번의 베드신에 대해 “베드신도 액션신과 마찬가지로 어렵다. 베드신은 어떤 부분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하지만 이 인물들이 어떤 느낌을 받는지 감정인 부분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테크닉적, 비주얼 적인 것보다는 시점이 중요한 거 같다. 처음 아내와의 베드신은 일상에서 일탈하게 되는 계기였던 거 같고 두 번째는 아내의 입장에서 오해하는 장면이라 감정자체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 준기(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영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