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외국인의 야간선물 순매수 규모를 감안할 때 외국인의 시각이 전환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1일 "3월 동시만기 이후 외국인의 야간 선물거래 누적 순매수 규모는 무려 5400계약에 달한다"며 "야간거래가 정규거래의 5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매수 규모는 상당한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지수 선물 6월물 거래는 257.8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 2000포인트 근접에 따른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지만 장 중 한때 259포인트를 웃돌기도 했다.
최 연구위원은 "이러한 상승세에 선물 외국인도 동조했고 3월 동시만기 이후 외국인의 선물 누적 포지션은 9800계약의 순매수"라며 "선물 미결제약정은 주간 단위로 4000계약 가량 감소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차익거래의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위원은 "미국 ETP(상장지수상품) 시장에서 오랜만에 EM(이머징마켓)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며 "주간 단위 외국인의 비차익매매가 7200억원의 순매수를 전개한 사실과도 무관치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주는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들이 감지됐다"며 "이번주는 연속성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