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미국 경제의 개선세와 쿠싱지역의 재고 감소 우려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02달러, 1.02% 상승한 배럴당 101.2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74센트, 0.69% 오르며 배럴당 107.77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수정치인 2.4%보다 소폭 상향 조정된 결과다.
미국 경기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개선되며 4분기 GDP 성장률을 2%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견고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건 하락한 31만1000건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매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4주일 이동평균건수도 9500건 줄어든 31만7750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쿠싱지역의 재고가 133만배럴 감소해 8주 연속 100만배럴 이상의 급감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2년여래 최저 수준에 속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안을 통과시키는 등 긴장감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도 유가를 떠받치는 재료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