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기업 高배당 원한다면 IT보다 '금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기업 배당금, 내년도 두 자릿수 성장세 전망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기업들의 주식 배당금 성장세가 2010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IT기업들이 이런 성장세를 주도해왔다면 향후에는 금융분야가 그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팩셋(Factset)이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24개월 기준 작년 4분기 S&P500 상장기업들의 총 배당금 지불 규모는 기준 806억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전체로는 3308억달러를 기록해 2012년보다 11.8%나 증가했다.

지난 20년간 S&P500지수 배당금 변화 추이. 파란선은 주당배당금(DPS), 녹색선은 배당기업 수. [자료 : Factset Fundamentals]

분야별 배당금 성장세 1위를 굳건히 지켜왔던 IT기업들은 5위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금융기업들은 올해 배당금 성장률이 2위로 올라선 뒤 내년에는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관측됐다. 

◆ IT기업 그간 배당금 성장세 주도…애플 배당 규모 작년 '2위'

그간 가파른 배당금 성장세를 이끌어온 것은 바로 IT기업들이다. 2013년까지 지난 5분기 동안 IT기업들의 연간 주당배당금(DPS) 성장률은 36.4%에 이른다.

배당을 실시하는 IT기업들도 크게 늘었다. 2002년 이후 현재까지 S&P500 내 배당 실시 기업들의 비중은 70%에서 84%로 증가했는데 IT기업들의 경우 그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애플은 배당금 성장세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으로 꼽힌다. 애플의 작년 배당금 지불 규모는 총 108억4000만달러로 엑슨모빌(108억7500만달러)에 이어 전체 미국기업 중 2위를 기록했다. 

작년 애플의 배당금 지불 규모는 미국 전체 기업 중 2위를 기록했다. [자료 : Factset Fundamentals]
이 외에 시스코, 퀄컴, 오라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비자 등이 높은 배당금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 IT기업들의 배당금 성장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 팩셋 리서치 마이클 아멘타 연구원은 "2009년 말부터 2012년 5월까지 배당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으나 이후 무배당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배당 기업들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선회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넷플릭스, 마이크론, 트립어드바이저가 꼽힌다.

◆ IT 후계자는 '금융'…연준 CCAR 결과 주목

팩셋은 대신 금융기업들이 향후 배당금 성장 선두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금융기업들의 올해 DPS 성장률은 17.7%로 경기소비재 기업(20.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년에도 15.1%라는 성장률이 전망돼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작년 미국 금융권은 연방준비제도의 스트레스테스트 및 배당 승인에 따라 배당금을 크게 올렸다. 캐피탈 원 파이낸셜은 DPS를 5배 올렸으며 자이온스, 리전 파이낸셜도 각각 3배, 2배씩 배당금 규모를 늘렸다. 

올해의 경우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높은 배당금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팩셋은 씨티그룹의 배당금 성장률이 1150.4%, BofA의 경우 49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높은 배당을 실시했던 선트러스트뱅크, 리전 파이낸셜, 자이온스가 그 뒤를 이을 것이란 분석이다.

씨티그룹과 BofA가 올해 높은 배당금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Factset Fundamentals]

다만 현지시각으로 26일 발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종합자본분석 및 검토(CCAR)'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계획에 대한 연준의 승인 여부가 나오기 때문이다.

CCAR에는 지난주 발표된 대형은행 30곳 대상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도 중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대상 은행 중 자이온스만 유일하게 연준의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넘기지 못했지만 일부 은행들도 위기 발생시 손실이 심각할 것이란 결과가 나와 마냥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