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이 국제 기준에 맞춘 국민계정체계를 도입하고 GDP산정 기준년을 2010년으로 개편해 새로운 GDP 통계를 발표했다.
26일 한은이 발표한 '국민계정의 새로운 국제기준 이행 및 201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 따르면, 개정 국민계정 체계(2008 SNA)를 도입하고 국민계정 기준년을 2005년에서 2010년으로 개편해 적용했다.
이에따라 새 기준년인 2010년 신계열 명목 GDP 규모는 기존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GDP 규모는 1265조3000억원으로 구계열에 비해 92조원 확대됐다.
GDP의 베이스업은 R&D 자산처리 등 2008 SNA 이행으로 +5.1%p, 센서스통계 반영에 따른 기초통계 변경으로 +2.7%p가 늘었다.
1인당 국민소득의 경우에도 새 통계의 2010년 기준 1인당 GNI는 2만2170달러로 구계열(2만562달러)에 비해 1608달러 증가했다. 2013년 기준으로는 2만6205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의 경우, 2001년부터 2012년중 실질GDP의 연평균 성장률(신계열)은 4.2%로 기존보다 0.3%p 상승했다.

또한, 지난 2013년 실질 GDP 성장률은 3.0%으로 기존 발표됐던 2.8% 성장에서 0.2%p 상향조정됐다.
실질GDP 성장률의 연간 추세는 기존과 거의 동일했으나 R&D 투자활동이 활발하였던 기간에 상향 수정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한은은 이번 개편 작업에서 새로운 국제기준을 도입해 GDP 산정에서 R&D 등 자산 범위 확대하고, 가공 및 중계무역의 발생시점을 '국경통과'에서 '소유권 이전'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준년을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하면서 센서스 통계를 재반영하고 분기GDP와 연간GDP의 금액 불일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벤치마킹(benchmarking)같은 보다 체계적인 방법을 도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