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월중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2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014년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한 89.27을 기록했다.
이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하락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2월 들어 한달만에 다시 올랐다.

또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한 106.14를 나타냈다. 소득교역지수란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달 둔화된 개선세를 보였으나 수출물량지수 호조에 따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좀 더 하락해 수출입교역조건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수출물량지수의 경우 통신·영상·음향기기 분야가 지난해 말 이후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 등의 휴대폰 수출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2월중 수출물량지수는 석탄·석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산품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일반기계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을 중심으로 2.4% 올랐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원유 등 광산품이 줄었으나 일반기계 등 대부분의 공산품 수입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7.6%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철강제품,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4%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