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위안화를 달러로' 바꾸는 중국 유학생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환전소선 위안화→원화 환전

[뉴스핌=윤지혜 기자]  #1 "요즘엔 중국 돈 전부 달러로 바꿔요"
최근 1학기 개강을 맞아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 루산(국내 S대학 4학년 재학중). 루산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중국에서 위안화를 달러로 바꿔 들어왔다. 지난해 2학기(9월) 중국 유학생들이 위안화를 최대한 많이 보유하려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신(新)풍경이다.   

남대문 환전소 풍경 <사진=김학선 기자>
#2 지난 13일 오후에 찾은 서울시 중구 소재의 남대문 환전소. 5명의 환전상들에게 위안화 환전에 대해 문의하자 이들은 "올해 국내에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의 대부분이 위안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모습이 지난해와 가장 큰 차이"라고 전했다. 

위안화와 달러 중 위안화는 보유한 채 달러를 원화로 바꿔가던 예전과 달리 위안화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국내 환전소에서도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반면 달러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앞서 중국 유학생 루산은 "지난 2월 말부터 중국인들 사이에서 위안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많다"면서 "위안화를 최대한 많이 보유하려던 지난해 9월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전했다. 

남대문 환전소의 환전상 A씨도 "최근 들어 환전소에서 위안화는 별로 인기가 없다"면서 위안화에 대한 위상 추락을 알렸다.

지난해 말 경 달러/위안은 6.0617위안까지 하락(위안화가치 상승)했지만 올해 2월 18일부터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급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한때 6.1808위안까지 치솟았다. 2월 말 위안화 가치 하락폭은 0.9%에 달해 2005년 환율개혁 이후 주간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위안화 가치에 민감한 중국 유학생과 환전상은 "중국경제가 언제 나아질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위안화 절상이 있을 거라는 말이 있지만 너무 조용하고 앞으로 위안화 가치가 크게 오를 것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반해 외환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 시기를 놓고는 다소 엇갈리지만, 위안화가 중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은 "최근 위안화 약세는 중국 인민은행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진행한 위안화 절상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꺾기 위해 의도적으로 환율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위안화 변동성 확대를 결정한 것은 위안화가 국제통화로 가기 위한 하나의 이정표이다"며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흐름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위안화가 일시적으로 약세로 갈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안화의 국제화 흐름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