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2011년 정유, 차, 설탕, 이동전화기 등 59개 산업이 독과점 구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광업·제조업 분야 2011년 기준 시장구조조사’에 따르면 독과점 구조 유지 산업은 59개로 2010년 대비 12개 늘었다.
2008년 통계청의 9차 산업분류개편시 세분화된 산업 7개와 2006년 이미 독과점 기준에 근접추세였던 산업 3개가 새로 포함된 것이다.
독과점 구조 유지 산업은 전반적으로 순부가가치비율은 높은 반면 연구개발(R&D) 비율은 낮고, 내수집중도는 높게 나타났다.
공정위는 정유, 승용차, 화물차, 설탕산업이 총출하액(시장규모), 평균출하액(진출기업규모)이 모두 큰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신규기업의 진입이 어려워 소수기업에 의한 시장지배력 행사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담배, 맥주, 플라스터, 청주, 위스키 산업은 순부가가치 비율이 높으면서 R&D비율과 해외개방도가 낮고, 내수집중도가 높아 시장지배력 행사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2011년 산업집중도는 전년동기대비 다소 상승했다. 1980년대 이래 외환위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추세였으나 2000년대 들어 상승추세로 반전했다.
일반집중도는 2011년 상위 10대, 50대, 100대, 200대 기업의 일반집중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하던 일반집중도는 2002년 이후 2010년을 제외하고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