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3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기계수주 지표 호조에 힘입어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엔화 환율이 보합세를 보여 오름폭이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6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0엔, 0.11% 오른 1만4846.99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는 0.16포인트, 0.01% 하락한 1206.78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1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0% 증가보다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9% 하락한 102.66엔, 유로/엔은 0.09% 내린 142.73엔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이 2.21% 하락한 반면 닌텐도와 소니가 0.49%, 0.71%씩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도 전반적으로 보합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4포인트, 0.04% 내린 1996.95에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도 0.09% 하락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주가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주가가 전일 폭락했으나 시장 밸류에이션에 맞게 다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치요시에셋매니지먼트의 미츠시게 아키노 수석 펀드매니저는 "현재로선 모멘텀이 없어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주가가 시장 밸류에이션보다 낮기 때문에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탄 샤무 멜번 IG 시장전략가는 "오후에 발표되는 중국 산업생산 지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이번 지표 결과도 실망스러울 경우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증폭되면서 이번주 내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75% 상승한 8750.02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