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아들 딸 결혼시키려는 간절함으로 규제완화"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17:26

최종수정 : 2014년03월20일 1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장가를 못간 아들, 시집을 못간 딸 부모가 어떻게 하든지 꼭 결혼을 시키려고 정성을 쏟는 것처럼 정부 부처가 규제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간절함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요즘 대통령이 규제에 대해서 그렇게 강한 이야기를 하느냐 하는데, 그거보다 더 세게 말해도 지금 규제상황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규제를 '원수', '암 덩어리'로 규정하며 규제 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풍력발전소 관련 사업을 하는 한 토론자는 토론 말미에 "오늘 규제개혁 완화해 주신다니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만 오늘 이 자리 나오니 잘 지켜질지 좀 걱정이 앞선다"고 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론자의 농담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박 대통령이 "네? 지금 뭐라고 그러셨어요?"라고 묻자 토론자는 "여기서는 잘 진행된다고 말씀하시는데 나가서도 잘 지켜질지…"라고 웃었다.

박 대통령은 그제서야 "아하!"라며 "회의 때만 이야기가 돼서는 안 되고 그래도 많이 부처에서 실천을 해 온 걸로 알지만 확실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것도 안 하고 다른규제 또 완화하겠다고 하면 그거 믿을 사람 누가 있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박 대통령은 "개발제한 구역도 해제했는데 용도가 제한돼서 용도가 지연된다면 해제를 한 의미가 없다"며 "상위법령이나 중앙정부 규제는 완화됐는데 하위법령이나 지자체 규제에서 막혀 있는 사례는 없는지 찾아서 규제 완화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해야한다"고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