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일 채권시장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채 강세에도 전날 국내시장 막판 강세를 의식해 약보합권에서 시작했다. 외국인은 장초반 선물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방향성없이 헤매는 매매동향이 이어졌다. 이날도 시장은 포지션을 소폭 청산하는데 그쳤다. 미결제는 3년선물 기준 전일대비 5500개 줄었다.
장중 기재부 그린북이 발표됐으나 경기에 대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조가 확인됐다. 또한 신임 한은 총재 지명자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할 것이라는 노무라 리포트가 나왔으나 장중 변동성을 확대시키지 못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거래일보다 0.3bp 내린 2.880%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2bp 상승한 3.186%, 10년물은 0.6bp 내린 3.562%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3bp 하락한 3.781%를 기록했고 30년물은 0.4bp 내린 3.876%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3bp 하락한 2.674%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0.3bp 내린 2.795%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5.91로 마감했다.105.87~105.93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536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778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2틱 오른 112.10으로 마감했다. 111.98~112.18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506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1067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이유없이 왔다갔다 하는 장이었다"면서 "롤오버가 끝나야 될 것 같고 금통위와 한은 총재 청문회 등 큰 재료도 대기 중이라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곧 있을 금통위는 차기 총재가 내정된 상황이라 특별한 코멘트가 나오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면서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며 원론적인 발언 정도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