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삼성에 입사하려는 지원자들이 갈수록 늘면서 삼성의 직무적성검사(SSAT) 교재 출판 산업 역시 재미를 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대졸자들 사이에서 삼성 지원 열풍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며, 입사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1차 관문인 SSAT 시험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 대졸 공채 지원자는 20만명으로 2010년의 7만명에서 대폭 확대됐다. 그 사이 SSAT 교재 판매 역시 급격히 증가해 2013년 판매부수는 약 10만부로 50% 가까이 늘었다.
SSAT와 삼성 입사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 신문은 지원자들이 SSAT 준비에 공을 들이면서 한국의 출판업계가 SSAT 교재 사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일부는 SSAT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거나 SSAT 학원 수강 할인쿠폰을 묶어 팔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및 학장에게 추천권을 주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여성차별 등과 같은 논란만이 불거져 사실상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문은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를 인용, 삼성이 채용 과정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의 채용 방법 변화로 SSAT 응시 인원도 축소되면 관련 교재 산업 역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