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지역에서 2년 연속 특허출원 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삼성이 유럽에서 출원한 특허건수는 2800건을 웃돌아 같은 기간 경쟁사 애플이 내놓은 특허건수보다 10배 이상 앞섰다. 2012년 50위를 기록했던 애플은 66위로 하락했다.
컴퓨터기술 분야에서는 작년 한해 638건의 특허를 신청했다. 반면 애플의 특허건수는 삼성의 5분의 1에도 못 미쳤다. 2009년~2012년에도 이 분야의 삼성 특허출원 건수는 애플의 2배에 달한다.
삼성과 애플은 현재까지 대규모 특허 소송전을 진행 중이다. 작년 미국 법원은 삼성이 애플에 10억500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유럽특허청(EPO)에 따르면 작년 유럽에서 출원된 특허는 총 26만5000건으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재작년 출원건수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미국에서 2000건이 넘는 특허를 승인 받았다. 이는 구글이 이전까지 승인받았던 전체 특허건수의 2배에 가깝다고 FT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