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0일 오전 실시되는 2조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의 입찰이 3.210% 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5년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PD들은 이날 입찰을 실시하는 5년물이 신규물 프리미엄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입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조원에 달하는 물량 부담과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의 호조로 매수에 대한 부담이 늘어 크게 강한 수준에서 낙찰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새물건이라 물량도 다소 늘었는데 신규물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에 미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약간 숏쪽으로 기우는데, 사실 그동안 글로벌 강세재료가 우크라이나 사태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었다면 우리나라는 수급이었다고 볼 수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에 만기도 많고 이번주가 지나면 수급 효과는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가 아닌가 싶다"며 "이번 5년물이 신규물임에도 불구하고 롱심리가 다소 꺾인 상태라 아주 세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오늘 국고 만기자금도 많고 해서 기본적인 수요는 있을 것 같고, 물량도 지난달에 비해 500억원 정도 늘어난 거라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호가조성을 하려면 PD들이 들고가야 하는 물량이 있겠지만, 장투기관 수요가 관건"이라며 "계속 밀리는대로 매수하지 않겠나 싶고, 3.210~3.220% 정도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신규물이라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는 봐야겠지만 많기는 할 것 같다"며 "만기 도래물이야 다 롤오버 했을 것 같고 PD들이 신규물 조성 의무가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신규물이 유통물과 동금리로 낙찰되면 정말 세게 되는건데, 우선은 수량 부담이 좀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3.210%정도가 맞지 않나 싶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국고채 5년물 1조9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195%, 응찰률 431.7%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5분 현재 국고채 5년물 13-5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오른 3.200%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