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통위 의사록 "엔화, 안전자산 지위 유지할지 의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의 한 금통위원이 엔화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성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4일 한은이 공개한 '2014년 제 3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2월 금통위에서 한 금통위원은 "최근의 상황을 감안할 때 안전자산으로서 엔화의 성격이 계속 유지될지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실질임금의 지속적 하락,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가계 소비여력의 악화 우려, 주가상승 등에 제한된 금융완화 효과, 소득불균형 확대 우려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한은 집행부는 그동안 엔화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누려왔던 이유를 일본의 경제여건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중반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엔 캐리(Yen carry) 자금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엔화가 달러화에 대한 안전자산으로 부각된 특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앞선 금통위원은 "시장에서도 일본의 민간투자 활성화 효과에 대한 회의적 전망을 나타내고 있고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 기대난 등으로 2011년에 하락한 일본의 신용등급이 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엔화의 안전자산 성격이 일본경제의 기초여건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2010년대 초중반 이후 엔 캐리 트레이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관성 또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또한 일본의 경우 GDP대비 중앙은행 자산비율이 가장 가파르게 올라가 있고 실질실효환율이 달러화 및 유로화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인 점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ECB의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단행될 경우 엔화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지적도 제기됐다.

또다른 위원도 최근 일본 정부의 엔저 지속 의지에도 불구하고 엔캐리 투자자금 환류로 엔화 강세가 지속되는 점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 확산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집행부에 물었다.

한은 관련부서는 "단기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했고 이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unwind)되고 엔화 통화포지션 선물매도가 축소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했던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