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이 이란 원유수입에 대한 대금 지급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4일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완화에 따른 이란 원유수입 대금 지급이 환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일본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란에 5억5000만달러의 원유수입 대금을 지급했으며, 우리나라도 올해 3월 1일(4억5000만달러)과 7일(5억5000만달러)의 달러지급이 예정돼있다.
작년 11월 기준으로 국내 은행 원화계좌에 예치된 이란 원유대금은 5~6조 규모다. 한편, 우리나라의 비거주자 외화 예금은 지난 2006년 3조원 규모에서 2013년말 12조원으로 증가했다.
전 연구원은 "이는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시 매매대금을 예수금 형태로 보유하는 비중이 증가한데다 2011년 후반과 2012년 초 증가분은 이란 제재에 따른 원유수입 대금의 원화 예치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이 대금이 이란에 송금돼가면서 달러 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환시에서는 이월 네고에도 이란에 지급할 10억 달러가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