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하면서 1070원대로 재차 레벨을 올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작용하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1070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상승한 107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 고조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오른 1072.10원에 출발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와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로 한 때 1075원 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막으면서 상승폭을 점차 줄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75.30원, 저점은 1068.9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5포인트 가량 하락했고 외국인은 7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외적으로 러시아가 크림반도로 대규모 병력을 이동시키자 우크라이나 정부도 전군 전투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안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1070원대 중반대에서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꾸준히 나왔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