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한해 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모두 5만70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2014년 전국 신규 아파트 모두 79개 단지 5만6917가구에 대한 입주계획을 3일 발표했다. 올해 입주 아파트 물량은 지난해(4만1802가구)에 비해 1만5097가구(36%) 더 늘어날 예정이다.
수도권은 3만3271가구 입주한다. 광역시는 7952가구, 지방도시 1만5694호가 각각 입주한다. 상반기에 2만6738가구, 하반기 3만179가구 입주 예정이다.
지난 1월 경기 군포당동2지구 A2블록 공공분양 422가구를 시작으로 1월 중 3259가구가 이미 입주를 했다. 2월에는 경기 수원광교지구 4개 블록을 비롯해 5423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60㎡ 이하 3만1861가구, 60∼85㎡ 2만4089가구, 85㎡ 초과 96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2만4403가구와 10년 공공임대 9077가구, 5년 공공임대 402가구, 국민임대 2만2255가구, 영구임대 780가구다.
올해 신규 입주 아파트는 지난해에 비해 36%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1만1547가구)에 비해 1만5191(131%)가구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봄 이사철 전세시장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전년 대비 공공분양이 6365가구, 공공임대 4842가구, 국민임대 3402가구, 영구임대 488가구가 각각 늘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전셋집을 구하는 실수요자라면 신규입주하는 공공분양단지를 노려보는 것이 전략일 것"이라며 "연내 이사계획아 있는 가구는 LH 아파트 입주계획을 참고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