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1060원대에 다시 진입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중에는 달러/위안화 환율을 경계하며 소폭 오르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오전 11시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하락을 나타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내린 1065.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위안화 동향에 주목하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전 11시 이후부터 역외에서 지속적인 오퍼가 나왔고 월말 네고물량도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환율이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자 롱스탑까지 가세하면서 106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74.80원, 저가는 1064.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한달만에 1970원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은 4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손절성 롱스탑과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쭉 빠졌고 내일은 한번 더 하락시도를 해 1060원대 초반 정도까지 내려가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네고 물량과 맞물려 역외에서도 많이 팔아서 계속적으로 환율이 빠지는 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는 월말이라서 나온 것 같고, 역외 오퍼는 최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롱스탑 물량도 있었지만 네고에다 외국인 실수요 물량이 더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