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표 부진을 반영한 역외환율의 영향으로 소폭 오르며 개장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0/1.10원 오른 1073.60/10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0원 오른 1074.00으로 출발했다. 이후 달러/위안화 시장 개장에 주목하며 1073~1074원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74.80원, 저가는 1072.80원이다. 코스피는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전일과 같이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낸다면 원/달러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에 대한 기대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부터해서 달러/위안화 환율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고 10시반 중국 시장 개장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이 현재 1073~1074원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도 위안화 환율이 갭상승해서 출발할때 원/달러 환율도 1~2원이 한번에 올랐는데 오늘도 이러한 모습이 연출될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로 중화권 증시도 위축됐고, 전일 미국 지표 부진, 우크라이나 이슈 등으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유지되며 달러 지지력이 강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불안 심리가 지속될 경우 아시아 통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최근 지지력이 강한 모습을 확인했다"며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열려있다고 보지만 1070원대 후반에서는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