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은은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V홀에서 15번째 정규 앨범 'lulu(루루)'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상은은 지난 20일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 '태양은 가득히'와 수록곡 '들꽃'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상은은 44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동안 외모는 물론, 전매특허 시원한 가창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녹색의 페도라와 시스루 소재의 의상으로 네추럴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상은의 이번 신보는 지난 2010년 발표한 14집 'We Are Made Of Stardust'에 이어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그는 앨범 수록곡인 9곡을 모두 작사·작곡하며 완데뷔 26년차 뮤지션으로서 실력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과 달리 전곡이 홈레코딩 방식으로 녹음 됐으며, '3호선 버터플라이'의 베이시스트 김남윤 프로듀서가 믹싱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 26년차 가수지만, 안전성과 대중성을 추구하기보다 진심을 담으려는 빈티지 사운드로 실험적 도전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태양은 가득히'는 꿈을 좇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로, 너무 멀어 흐릿하게 보이는 별을 '떠오르는 태양'이라고 말한다. 이 곡으로 이상은은 막연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할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이상은의 쇼케이스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녹록지않은 그간의 세월을 증명하듯 깊이 있는 보컬과 감정 표현이었다. 그는 지난 1988년 '담다디'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뮤지션으로서 활동해온 경험이 담긴 연륜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신곡 두곡의 무대와 인터뷰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언젠가는'을 마지막으로 이상은은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상은의 정규 15집 '루루'는 지난 20일 전격 발매됐으며, '태양은 가득히' '들꽃' '캔디캔디'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