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호주 전지훈련을 즐겼다. 모든 게 좋다”고 말했다.
호주 골프드코스트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시즌 첫 출격한 박인비는 20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에서 개막한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즌 첫 대회에 참가하는 기분이 좋다. 5주의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도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놀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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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19일 혼다 LPGA 타일랜드 프로암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로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박인비는 “전지훈련에서 체력훈련과 실전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훈련만 한 게 아니라 돌고래도 타보고 캥거루 코알라와도 보고 놀았다”며 “전지훈련이 즐거웠다”고 덧붙었다.
박인비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 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3연승을 거뒀다. 또 시즌 첫 대회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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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19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에서 혼다LPGA 타일랜드 개막에 앞서 약혼자 남기협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1번홀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