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UFC 코리아 파이터 1호 김동현이 UFC 경기 10승에 도전에 각오를 밝혔다.
김동현은 19일 서울 투썸플레이스 광화문 점에서 진행된 수퍼액션 ‘UFC in Macau’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경기 출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경기 상대가 예상했던 것 만큼 톱 클레스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잘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동현의 상대인 존 헤서웨이(총 17승 1패, UFC 7승 1패)는 ‘UFC 120’에서 마이크 파일에게 패하기 전까지 14연승을 기록한 무서운 기량의 선수다. 그는 특히 톱 파이터 디에고 산체스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UFC 웰터급 상위권 파이터로 주목받았다.
이날 김동현은 UFC 출전을 위해 남다른 훈련법을 공개했다. 그는 “무술이 아닌 무도에 집중했다. 말 그대로 정신적인 수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 나름이다. 3라운드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면 3라운드에서 지치지만, 5라운드까지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5라운드에서 몸이 지친다. 내가 더 뛸 수 있다는 강한 정신력으로 버틸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동현은 UFC 10승 도전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숫자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매 경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동현은 2008년 UFC에 입성한 코리안 파이터 1호로 한국 최초로 UFC 10승에 도전할 뿐 아니라 UFC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메인 이벤트에 출격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UFC 웰터급 TOP10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UFC in MACAU'는 오는 3월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며, 같은날 밤 9시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