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애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희애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유아인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한 이승기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지금은 유아인 씨다. 이승기 씨 죄송하다. 제가 요즘 드라마 찍고 있는 게 있는데 좀 그런 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제)에서 김희애와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는 유아인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현숙(김희애), 만지(고아성) 모녀의 옆집에 사는 수상한 남자 추상박을 연기했다. 그는 추상박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일로 변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김희애는 “극중 유아인 캐릭터가 굉장히 유니크하다. 어떤 사람이 이 역할을 맡을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런데 유아인 씨가 해준다고 해서 너무 깜짝 놀랐고 행복했다. 정말 어울렸고 그렇게 작은 역할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감사해서 유아인 씨에게 다음에 주연하는 작품 옆집 아줌마 역할 해주겠다고 했더니 좋다더라. 너무 매력적인 배우다. (유아인은) 자신감도 있고 연기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희애는 “영화 속 추상박 역할을 유아인이 하지 않았다면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신선하고 멋있었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14살 소녀 천지(김향기)의 죽음, 그 이후 남겨진 엄마 현숙과 언니 만지가 천지의 친구인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우아한 거짓말’은 지난 2011년 개봉해 5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완득이’의 이한 감독과 원작자 김려령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달 1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