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월 금통위]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④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공보실장 - 다음 질문해 주십시오. 

질 문 - 12월쯤에 우리나라가 safe heaven이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르다라고 답변하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최근 특히 채권시장 움직임을 보면 우리나라가 일종의 quasi safe heaven 정도는 되지 않느냐라는 분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고요.

두 번째는 엔저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말씀이 기억나는데, 이제 엔저우려는 안 해도 되는 건지 여쭤보고 싶고요.

그리고 세 번째 마지막으로 한국은행 총재님 후임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또 일부 금통위원님들 같은 경우는 곧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또는 금통위의 백년지대계 이런 관점에서 후임 총재의 덕목이라든지 바라는 바 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 재 - 질문이 3개인데요. 처음에 한국이 소위 준 safe heaven 아니냐, quasi safe heaven 아니냐 이렇게 질문하셨는데, 지난번에 IMF에서 미션단이 와서 한국경제를 평가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해서 safe heaven적인 성격이 높다 이렇게 기자들에게 말한 것은 기억이 나고요. 그 이후에 제가 이 자리에서 safe heaven이라고 단정 짓기는 너무 이르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지금 기자가 말한 대로 제가 얘기했던 것이고, 지금 채권시장의 최근 동향을 보고 나서 quasi safe heaven이 아니냐 이런 질문을 주셨는데, 아마 그 내용은 작년 여름 이전까지는 항시 채권시장에 자본이 들어왔었고 주식시장에 돈이 흘러 나갔다가 작년 하반기에는 그 역현상이 나타나서 주식시장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왔고 채권에서 흘러나갔다 이것을 아마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올해 초에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채권시장에서 나갔던 것은 그치고 지금은 여러분들도 짐작을 하겠습니다만 외국의 중앙은행을 포함한 그런 여러 기관을 통해서 지금 채권에서는 돈이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한국의 하나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아마 기자가 돈이 많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safe heaven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다른 신흥국은 돈이 나가는데 한국의 채권시장은 안 그러니까 quasi 아니냐 이렇게 질문하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 채권시장의 특징, 적어도 외국의 투자자들이 봤을 때 한국이 어떤 상황에 있다 하는 것을 지금 제가 설명한 추세로 본다고 그러면 여러분들이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제가 한국은행 총재로서 이것이 quasi safe heaven이다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또 다른 여러 가지 해석을 낳기 때문에 그것은 제가 단정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한국의 시장이 다른 신흥경제권의 시장과는 여러 면에서 차별화 되었다고 인식하는 것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 제가 한국의 금융시장이 모든 면에서 다 차별화 된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기도 어렵고 또 차별화되는 측면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저는 금융시장이라는 것은 항상 매우 유동적이고 어떤 면에서 본다고 그러면 어느 금융시장이든지 취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글로벌 금융위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성급하게 단정적으로 어떻다 하고 또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목표 하에서 변화가 없이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진국의 경우에는 그런 것이 오히려 특히 reserve currency를 가진 나라들은 그런 형태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매우 조심스럽고 경계심이 강하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것을 어떤 원칙을 정해놓고 곧이곧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것은 정상적인 경제상황에서 가능한 것이고 지금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한다 하는 말씀으로써 답을 갈음하고요.

두 번째는 엔저에 대한 수출 우려를 이제 안 해도 되느냐, 엔저현상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느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전에 얘기할 때는 105엔을 넘어갔었을 때, 105엔에서 더 이상 가느냐 할 때고 최근에는 그것보다 내려와서 102엔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면에서 얘기를 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 번 강조를 했습니다만 환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모든 수출이나 무역이나 또 다른 경제에 관한 것이 특정변수 하나만 가지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로는 그 변수의 영향이라는 것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환경이 변함에 따라서 매우 달라진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것을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한마디로 얘기하는 것은 제가 볼 때 항상 일을 과장되게, 또 부정확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겠다 생각을 합니다. 물론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딱 부러지게 얘기하는 것이 속 시원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은 경제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얘기할 수는 없고요.

그러나 엔저현상이 그 당시에는 어떤 수준에 가는 것보다는 그 추세가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된다고 그랬는데, 현재는 그렇게 보지 않으니까 하여튼 저희가 더 예의주시 하겠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엔저가 이제는 효과가 없다 이렇게 말할 의향은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는 아마 저한테서 대답을 기대 안하시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문제라는 것은 임명권자가 적절하게 판단하셔서 하시는 것이고, 제가 후임이 어떤 사람이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일단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잘 이해를 해주셔가지고 그 문제는, 인사에 대해서는 제가 답하지 않는 것이 저로서는 정답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자분이 물어봐서 벤 버냉키가 나가면서 후임자가 누구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나가지 않았다는 것도 한 번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든지 인사는 인사권자의 권한이기 때문에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