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조경제 지원과 회사채시장 정상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적재산권(IP) 금융을 올해 2000억원까지 확대해 테크노뱅키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열린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홍 회장은 "로열티 유동화, IP Pooling 등 신상품 개발 등 IP금융을 올해 2000억원까지 확대하고 IP금융 관련 신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TDB(Tech Data Base) 구축 등 테크노뱅킹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산은은 STX 구조조정 등으로 1조원대의 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됐다.
홍 회장은 "3월에 결산자료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확정하기 어려우나 1조원대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6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팬오션과 STX유럽의 매각과 관련해서는 "팬오션은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채무가 동결이 됐고 현재 헤어컷이 진행 중"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지금 정상적인 운영상황으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TX유럽에 대해서는 "STX OSV는 5000억원 정도에 매각이 끝났고 STX핀란드와 STX프랑스는 크레딧스위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실사가 끝나, 다음 달부터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그룹과 관련해서는 "아직 주채무계열에 속하지 않아 산은이 주채권은행이 아니라 최대 최권은행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증권을 개별매각하지 않고 SPC에 넣어 매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대증권과 같이 큰 회사는 예상못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간이 걸려 유동성 유입이 늦어질 수 있다"며 "SPC에 넣어서 매각하면 유동성을 먼저 유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