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아파트 1944가구가 한번에 입주를 시작해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는 2015년까지 총 3만1000가구가 입주 예정이기 때문에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가격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0.39% 하락했다. 지난 2012년 9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전셋값이 29.75% 오른 것과 비교된다.

이는 지난해 말 세종시에서 1944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서성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세종 청사와 가까운 어진동에 세종더샵센트롤시티 등 총 1944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전세 매물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 전셋값이 앞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2년간 아파트 입주 물량만 3만1000가구에 달하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분양 열풍을 일으켰던 세종시 아파트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며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 생활 기반 시설 개선과 세종시 이주 인구가 늘기 때문에 입주 물량이 증가해도 급격한 전셋값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