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코스피 1900 포인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물과 현물시장의 거래대금을 통해 방향성을 탐색하는 선/현비율은 한때 10배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4배 수준에서 안정을 찾고 있고, 선/현비율의 안정은 헤지수요의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1900p 지지는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전날 0.75p 상승 출발한 선물 3월물은 장초반 250p를 하회하기도 했다. 선물 외국인의 매도세가 원인이었고 장 중반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보합권에 그쳤다. 잠시 주춤했던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전일도 이어지며 증시 수급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비차익에서 외국인은 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결국 선물 3월물은 0.3p 상승한 250.8p로 마감했고 거래량은 12만계약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소폭 상승했다.
2월 만기 근접에 따라 프로그램매매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차익과 비차익거래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고 분석했다.
차익거래는 베이시스의 위축 이후 개선의 폭이 제한되고 있어 뚜렷한 움직임을 연출하기 힘들다. 단기성향의 차익거래 플레이어인 금융투자가 잔고 청산 후 재진입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차익매도가 쉽지 않은 우리 증시 상황에서 별다른 모멘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차익거래는 다르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글로벌 EM ETF의 설정액이다.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불확실성 이후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외국인의 비차익매도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차익거래와 지수 방향성을 보면 공교롭게도 일치하는 패턴이다. 따라서 이번 만기는 비차익거래의 방향에 주목하면서 매매와 일치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