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KB금융이 치르는 비용과 관련, "회계적으로 360억원의 비용이라고 하지만 기업평판으로 보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이 2013년 하반기에 주가를 견인하기도 했지만, 시간은 길지 않았고 지속적인 잡음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비은행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만 2013년의 결실은 우리파이낸셜의 인수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금융서비스 플랫폼은 좋아지지만 기업가치 증가에는 큰 치적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14년 말 기준) 0.53배로 은행평균 수준보다 낮다"며 "실적이 2014년에 회복될 수 있고, 자본력이 가장 좋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