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선물이 4일 연속 상승했다.
춘절 연휴를 마친 후 중국의 현물 매수가 늘어나면서 금 선물의 상승에 힘을 실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11.80달러(0.9%) 상승한 온스당 1274.70달러에 거래됐다.
4일 연속 오른 금값은 지난해 11월15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은 선물 3월물 역시 18센트(0.9%) 오른 온스당 20.11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17일 이후 최고치다.
현물 수요가 선물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판단이다. HSBC는 금값 상승이 지난달 31일 이후 춘절 연휴로 휴장했던 중국 현물거래가 재개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금 소비가 전년 대비 41% 급증, 사상 처음으로 1000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금 생산은 6.2% 늘어나는 데 그쳤고, 428톤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수키 쿠퍼 전략가는 “최근 금 선물 가격 흐름은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상승분을 지켜내는지 여부를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행보에 따라 금값이 등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밖에 백금 4월물이 6.70달러(0.5%) 오른 온스당 1385.90달러를 나타냈고, 팔라듐 3월물이 7.95달러(1.1%) 오른 716.75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 3월물은 파운드당 3.225달러로 1센트(0.4%)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