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제한된 수준의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브렌트유와의 격차도 다시 좁혀지는 양상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자넷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관망세가 금융시장 전반에 우세한 가운데 브렌트유는 리비아 및 북해지역의 공급 재개에 여전히 부담을 느끼며 하락세를 형성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8센트, 0.18% 상승한 배럴당 100.06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이날 장중 100.55달러까지 오르며 6주래 최고치를 터치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96센트, 0.88% 내린 배럴당 108.61달러선에서 거래선을 형성했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지난 주말 당시 9.69달러에서 8.50달러로 또 한 번 좁혀졌다.
에너지 애널리틱스 그룹의 톰 핀론 분석가는 "쿠싱 지역의 재고가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리비아의 공급 재개 소식은 브렌트유의 약세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일 아웃룩&옵션스의 칼 래리 대표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옐런 의장이 수용적 통화정책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거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옐런 의장은 11일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어 현재 경기 상황과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