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베트남 북부에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가 내달 초 동일한 크기의 생산기지를 추가 가동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생산법인(SEV)은 3월초 타이응웬 성 옌빈공단 부지에 제2 휴대전화 공장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가리고 했다. SEV는 이를 위해 북부 박닌성 옌퐁공단 제1공장 인력 4만여명 가운데 약 4000명의 인력을 타이응웬 성 생산시설로 이동 배치했다.
삼성전자 타이응웬 공장은 첫 달에서는 약 100만대를 생산한 후 점차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4분기에 월 800만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형 공장 2동으로 이뤄진 타이응웬 공장은 박닌성의 제1공장과 마찬가지로 향후 연산 1억200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베트남에서의 전체 생산량은 2억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옌빈공단은 삼성전기와 한솔그룹의 베트남법인 등 관련기업들도 대거 입주해 생산 채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타이응웬 성 옌빈공단에 각각 20억 달러와 12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응웬 성과 하노이를 잇는 고속도록 역시 삼성전자의 제2공장 완공시기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응웬 성 정부는 삼성전자 제2 휴대전화 생산시설에 4년간 법인세를 면제하는 등 다각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