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서민 삶의 터전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인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가 출범 후 5500여명에게 금융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 내용은 햇살론 등 서민대출 관련 상담이 3분의 1로 제일 많았다.

금융사랑방버스는 금감원이 서민금융유관기관들과 함께 상담 전용버스를 통해 생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원스톱 금융종합서비스다. 그간 금감원 전문상담원 503명,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 전문상담원 1097명 등 총 1600명의 상담인력이 투입됐다.
같은 기간 상담 내용은 영세상인·임대아파트 주민 등 저소득층에 필요한 햇살론 등 서민대출 상담이 1865건(33.6%)으로 제일 많았다. 은행이자 감면, 전환대출 등 제도권 금융이용에 대한 상담이 1784건(32.1%), 개인회생 및 파산 상담이 1244건(22.4%)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방문이 131회(52.2%), 그 외 지역방문이 120회(47.8%)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고르게 방문했다. 2012년(46회, 45.5%)에 비해서는 지방방문 횟수(74회, 49.3%)가 다소 증가했다. 금감원과 금융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57회), 강원도(20회) 등 광역자치단체의 방문횟수가 다소 많았다.
상담장소를 보면, 주로 서민 및 취약계층이 많은 전통 재래시장(135회,31.8%), 임대아파트(69회,16.2%), 역터미널(41회,9.6%) 등의 순이었다. 이는 종전의 전통 재래시장 방문 위주에서 탈피한 것이다.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임대아파트, 역·터미널 등을 집중 방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담실시 이후 사후 처리결과 등 상담내용 피드백을 강화해 금융상담에 대한 신뢰 및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는 상담업무 시간외 콜센터(1332)에 전화를 걸어 전화번호를 예약하면, 예약된 전화번호로 다음날 상담원이 직접 전화(통역제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