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3일 오전 실시되는 7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의 입찰이 3.940%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30년물 7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기본적으로 PD들이 받아가는 물량이 있기때문에 입찰 자체에는 큰 무리는 없겠으나, 시장가보다 강하게 입찰가가 형성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말 미국금리의 영향으로 시장이 강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기관들의 적극적인 장기물 매수세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증권사의 한 PD는 "최근 해외금리도 하락분위기라 채권에 대한 대기매수 심리가 많기는 한데, 기관들이 아직까지는 금리를 따라가면서 '사자'를 할정도로 심리가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입찰에 기관들이 크게 들어가서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듯하다"며 "오늘 시장도 10년물은 좀 강하지만 30년물은 그런것 같지 않아서 3.935~3.945%정도에서 낙찰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표처리 문제 등으로 스트립 물량도 작년대비 거래가 많이 안되는 것 같고, 물량 자체도 없어서 입찰이 크게 강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도 "PD들이 기본적으로 인수하는 물량이 있어서 낙찰 금리 자체는 시장금리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겠지만, 크게 강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번 20년물 입찰때도 그렇고 기관들의 장기물 수요가 아직은 크게 살아난 것 같지는 않다"며 "시장금리 정도에서 겨우 낙찰되는 3.940~3.950% 정도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980%, 응찰률 406.4%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0분 현재 국고채 30년물 12-5호는 지난 종가보다 0.1bp 상승한 3.940%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