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듀비에는 항암제 ‘캄토벨’에 이은 종근당의 두번째 신약으로 2000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7월 신약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특히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다른 당뇨병 치료제에 비해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나타나지 않는다.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가 확인됐으며, 혈중지질(저밀도지단백·고밀도지단백·중성지방)과 대사증후군 개선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로 듀비에를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글리타존계 신약으로 동일 계열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4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국산 신약의 자존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