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소주 화요(대표 조태권)가 한국의 전통문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지난 24일 스웨덴 상공회의소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인을 위한 ‘스웨덴 산업 유산(Swedish Industrial Heritage)’ 행사에 화요가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며 한국 전통주에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
이번 행사는 스웨덴 기업의 한국 현지화 전략으로 스웨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라르스 다니엘손(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와 스웨덴 기업의 중역 및 관련 기업인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화요는 이번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스웨덴 전통 정찬(a formal dinner) 순서 중 ‘스냅스(Snaps)’라는 전통 건배 방식으로 참가자 모두가 작은 술잔에 화요를 담아 노래를 부르며 함께 원샷하는 방식을 통해 선보였다.
화요를 맛본 스웨덴 기업인은 ”스웨덴 보드카는 향이 없는데 화요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깨끗했다”며, “특히 연어, 스테이크 등 서양 음식과도 잘 어우러져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보드카, 위스키 등 세계 명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다.”고 극찬했다.
화요 조태권 회장은 “문화 세일즈 외교에 빠질 수 없는 술(건배주)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주가 대부분으로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요는 2010년 G20 공식 칵테일 선정, 2013년 ‘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그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써 전통 문화 외교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