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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2차 피해' 논란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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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 확인 사실상 불가능

[뉴스핌=김연순 기자] 최근 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2차 피해(유출된 개인정보의 시중 유통에 따른 부정사용을 통한 피해) 가능성과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2차 피해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단언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2차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등 3개 카드사 민원센터와 금융소비자단체에는 스팸문자와 전화를 받았다는 항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카드 위변조에 따른 부정사용, 즉 2차 피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보안 전문가들과 금융당국 내부에서조차 "이번 대규모 정보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2차피해 여부를 놓고 논란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 내역 사례

◆ 2차 피해 주장 vs 유출 개인정보 전량 회수 

포털사이트의 '카드 3사 소송카페'에는 이번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추정사례가 제기되고 있다.

2차 피해가 의심된다고 주장한 사례자는 "지난 18일 오전 6시경  미국 ABERCROM에서 908.11달러 승인 문자가 전송됐다"고 밝혔다. 이 글 작성자는 "KB국민카드 콜센터에 문의한 결과 미국에서 실물거래를 통한 인증"이라고 설명했으며, KB국민카드 담당자는 `정보유출과는 상관이 없고 단순 위·변조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 모 씨 등 피해자 130명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금융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금융정보 유출에 따른 카드위변조, 불법 출금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차 피해 입었다고 주장한 롯데카드 고객이 받은 부정 사용으로 인한 승인내역>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롯데카드 고객인 A씨는 "지난 18일 밤 수차례에 걸쳐 사용하지 않은 카드 결제 내역 문자메시지(SMS)를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A씨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엔화와 미국 달러화로 총 22만원 상당이 결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카드는 "2차 피해가 아닌 구글 아이디가 해킹 당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융당국도 "당초 유출됐던 개인정보가 전량 회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으므로 (2차)피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유출된 개인정보의 2차 유통이 없다고 판단하는 가장 큰 근거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수사당국이 그동안 수차례 개인정보의 추가유통은 없었다고 밝혔고, 카드정보 유출사고 발생 이후 1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이번 유출사고에 따른 피해가 확인된 경우는 단 한건도 없다"면서 "최근 고객정보 유출로 2차피해와 카드 위변조에 따른 부정사용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 보고에서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2차 피해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고객정보 유출사고 이후 스팸문자가 폭주하고,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는 고객들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시중 개인정보 유통 vs 이번 유출건과 무관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 브로커를 통해 이번 3개 카드사의 개인정보가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KB국민·NH농협, 롯데 등 카드 3사의 카드번호·유효기간 등 개인정보가 브로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카드사 고객 정보가 최근 정보유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고객정보가 일시 유출됐다가 회수된 3개사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포함된 것과는 달리 KB카드의 경우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당초부터 유출된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개인 신용정보는 카드사에서 유출된 정보는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개인정보가 이번 정보유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금감원이 추가로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차 피해 여부 확인 사실상 불가능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차 피해 추정자가 이번 정보유출을 통해 입은 피해인지 아니면 과거 유출로 인해 피해인지 구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2차 피해 여부를 놓고 법정에서 결론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인석 고려대 정보보보대학원 교수는 "범인을 잡아서 어디서 가져왔는지 확인하지 전까지는 (2차피해 여부 확인이)명확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GS칼텍스 정보유출 사태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확실히 입증을 못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거래한 단말과 위치, IP 등을 추정해서 2차피해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정보유출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법정에서 결론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금융당국 내부에서조차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그 이전에도 다른 루트를 통해서 나갔는데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작년에도 문제가 됐던 것"이라며 "이번 건이 직접 연관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최근 2차 피해 주장들이)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인지 여부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 차원에서 2차 피해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지금의 2차 피해는 정보가 브로커의 손에 넘어가서 돈을 빼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스팸회사 집단들이 카드 소비자의 일반적 불안심리를 이용해서 장난을 치는 것이 사실상 중요한 2차 피해"라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이어 "감독당국의 2차 피해 최소화 노력의 강도도 다시 점검돼야 된다"면서 "단순히 정보 자체가 유통되지 않았으니까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안이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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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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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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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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